코로나19 사태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우리 경제에 돌발 악재로 등장한 가운데, 경제사령탑인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머리를 맞댑니다.
경제 수장들의 만남은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인데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 최소화와 정상적인 소비와 경제활동의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확실하게 관리 중에 있습니다.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금번 사태가 우리 정부에 미치는 역량에 대한 극복입니다.
정부는 세 가지 측면, 즉 금융시장 안정을 포함한 경제의 파급역량 최소화, 두 번째 피해 억제에 대한 피해극복 지원 그리고 세 번째 경기 회복의 모멘텀을 지켜나가는 것 중 이 세 가지 측면에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여 총력 대응 중이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오늘 통화금융당국을 포함한 거시경제 정책의 중심 축을 이루는 당국 간에 최근 상황에 대한 공동인식의 폭을 넓히고 경기 회복 흐름의 모멘텀을 지켜낼 대응 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고자 이 회의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가 지난 4분기 그리고 연말, 연초를 지나면서 생산, 소비, 투자, 고용, 경제심리 등에서 경기 개선의 흐름 신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번 사태로 방한 관광객 감소 및 이에 따른 업종의 피해 그리고 중국에 대한 부품상품에 대한 교역 차질 그리고 국내 이동 및 소비 감소에 따른 내수 위축 등 실물영향이 나타나고 있어 정부로서는 당장의 어려움을 덜어줄 긴급대책들을 마련하여 지원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영역이 금융시장입니다.
금융시장의 경우 초기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가 지금은 다소 안정적인 모습이나 늘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사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코로나19 사태의 파급역량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나아가 금년 경기 회복의 흐름을 반드시 이어나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 귀한 기회이자 자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정부의 향후 세 가지 대응 역점사항과 요청사항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이번 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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